원주시, 제11회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9월 16일 수여식

국립공원공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제11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사회단체, 학계, 공인회계사, 시의원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한 사회공헌위원회 심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2013년 이후 올해로 11회째다.

지금까지 27곳의 법인·단체가 선정됐다.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2018년부터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에게 연탄과 쌀 등을 지원하고, 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천미만미'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1억2천만원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선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는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세대에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공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사는 2005년 시설 보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시작으로 문막읍 왕건샘 복원사업을 위한 나무 식재와 원주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에 선정된 기관들은 9월 16일 오후 2시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사회복지대축제에서 표창패와 현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