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630억원 0.8% 증가 그쳐
내년도 강원특별자치도 본예산이 7조 586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예산(7조 5232억원)보다 630억원(0.8%)이 증가한 규모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0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강원도 당초 예산안을 발표했다. 일반회계는 6조 7975억원으로 전년보다 555억원이, 특별회계는 7887억원으로 전년보다 75억원이 각각 늘었다. 도는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 2024년도 지방세는 전년도보다 2092억원 줄여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도는 전 분야 사업을 감축해 긴축재정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산업과 복지 분야에는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수소·미래차 등에 총 2364억원(도비 947억원)을 투입한다. 사회적 약자 등 복지 분야 예산은 지난해 보다 6.4%(1818억원)을 증액, 도정 사상 처음으로 ‘복지 3조원 시대를 ’를 열게 될 전망이다. 김덕형 ▶관련기사 2면
[출처]: 2023년 11월 13일, 강원도민일보, 김덕형 기자, 내년도 강원도 예산 7조5862억원 편성
[기사원문]: 내년도 강원도 예산 7조5862억원 편성 < 자치/행정 < 정치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