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노인전문요양시설 상애원이 전국 137개 양로시설 중 상위 5% 우수 시설에 포함됐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공동 주관 '2021년도 사회복지시설 양로시설 부문 평가'에서 상애원이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37개 양로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은 상애원을 비롯해 모두 7개 시설이다.
도내 시군 중 우수 등급은 상애원이 유일하고, 8회 연속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사설 운영 전반 등 6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지실사·인터뷰 조사로 진행됐다.
이에 상애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7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수하 상애원 원장은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입소자와 종사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